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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노량진 수산시장 독도수산(인어교주해적단 추천)

by 저로 2024. 4.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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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량진 수산시장 추천

노량진 수산시장이 정말 궁금했었다. 우연한 기회로 지인들과 가게 되었는데 정말 많은 횟집이 있었다. 그래서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가 인어교주해적단이 생각나서 어플 설치하고 랭킹순으로 정렬한 다음에 찾았음.

그러다가 발견한 독도수산! 내가 간 건(1월이었구나...) 겨울철이라 정말 좋은 고급 방어만 취급하고 있었다. 그래서 특모듬으로 주문을 했다.

독도수산에서 결제를 한 후에, 안내를 받아 윗층으로 올라갔다. 가서 독도수산에서 결제하고 올라왔어요~ 라고 하고 자리를 잡았다. 자리 잡고 있으면 나중에 횟감을 잘 썰여서 가져다 주신다.

 

특이한 점은 여기 초장집에서는 간단한 세팅과 술만 팔지 다른 걸 따로 팔지는 않았다. 빠른 회전율을 위한 것인가..!! 아무튼 기다리니까 회가 나왔다!

워매 이게 뭐야! 맛있는 방어가 그냥 부위별로 싹 나와버렸다. 진짜 쫀득한 횟감이 아직도 기억에 남는다. 비릿한 향 하나도 없이 방어 특유의 쫄깃함과 기름진 맛이 아주 찰졌다. 부위가 다양하다보니까 식감도 다양해서 먹기에 더 좋았다. 사실 이 날 내 생일 파티였다. 내가 주최한건 아니고 생일파티를 당한 거긴 한데 아무튼 기분 좋았다.

 

오랜만에 친한 사람들이랑 거하게 한잔 걸치고 좋은 회도 먹고~

방어는 역시 기름장인 것 같다. 기름장에 푹푹 찍어서 정말 많이 먹었다. 가격은 한 10만원~15만원 사이였는데 선물로 아는 형이 사준거라 금액을 잘 못봤다. 근데 양이 많아서 여러명이서 맛있게 먹었다. 회를 잘 못먹는 친구도 몇점 먹을 정도로 신선하고 맛있었다.

 

생일 선물로는 영양제를 많이 받았다..ㅎㅎ 한살 두살 먹어가니까 선물도 조금씩 바뀌는 것 같다. 그래서 간에 좋은 영양제가 있길래 술 마시기 전에 먹고 시작했다.

 

노량진 수산시장에 가면 정말 많은 횟집이 있다. 가장 걱정되는게 혹시나 덤탱이 쓰지는 않을까? 혹시나 별로면 어쩌지? 하는 마음이 가장 클 것 같다. 우리도 역시 그랬다... 뭐 경험하는 거 말고는 정확한 방법이 없긴 하지만 그래도 인어교주해적단이라는 유튜브를 본 기억이 있어서 우리는 거기 정보를 참고 했다.

 

그 중에서도 우리가 골랐던 독도수산! 독도수산은 그날 그날 가장 좋은 횟감들만 프리미엄하게 취급한다고 하셨다. 그래서 생일 날 기분도 낼겸 맛있는 걸로 골랐다. 맛도 진짜 좋았고 신선했다.

 

근데 노량진 자체가 사람이 엄청 많아서 놀랐다. 엄청 힙했고 붐비고 에너지가 넘쳤다. 그리고 무엇보다 다들 발성이 좋아서 우리도 엄청 크게크게 얘기하면서 대화를 했다. 그렇게 1차 거하게 하고 2차로 노래방을 갔다.

 

노래방에서도 한잔씩 하고 친구의 친구도 오고 재밌었다. 노량진 수산시장에 간다면 한번 가보길 추천하는 횟집이다. 독도수산은 다른 계절에도 방문해보기로 마음 먹어서 조만간 한번 또 가볼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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