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튼 무선 안드로이드 오토 프로! 자동차 인생템, 고민없이 지르자.

메이튼 무선 안드로이드 오토 프로

지난주에 중고로 인생 첫차를 샀다. 바로 그랜저 ig(2018년형)을 구입해왔다. 그랜저 ig부터는 웬만하면 안드로이드 오토 기능이 있는 듯 하다. 핸드폰 거치대로 굳이 송풍구를 막기 싫기도 하고 네비가 있는데 이중으로 보는게 싫어서 구입했다.

차량 구매 후기는 여기.
내돈내산 그랜저 ig 중고차 구입 후기

원래 아버지 차를 쓸 때는 핸드폰 거치대를 사용했었다. 근데 제주도 여행 때 니로 전기차를 렌트했었다. 그 때 안드로이드 오토를 연결해서 쓴적이 있다. 그것만 해도 신세계였는데 메이튼 안드로이드 오토 프로를 쓰면 그런 것도 다 필요 없다는 점!

구성품

정말 기계랑 연결선만 있고 아무것도 없다 ㅋㅋ 깔끔해서 정말 좋았다. 케이스도 흰색에 브랜드 포인트 컬러만 딱 들어가 있다. 연결선은 2개가 들어 있어서 하나는 수납공간에 보관했다. 설명서가 들어 있는데 읽기전에 블루투스 감지가 된다. 감도가 진짜 좋은듯하다.

핸드폰에서 그냥 블루투스 찾아서 연결하기 누르면 별다른 추가 액션없이 설정이 끝난다. 응? 된건가 하고 고개를 들면 이미 네비게이션에 연동되어 있고 노래가 바로 흘러 나온다. 메이튼 안드로이드 오토 프로가 엄청 유명하고 명성이 자자하던데, 다 이유가 있었다.

진심이었던 사람만!! 바보가 돼!! 하고 노래 나와서  몇곡 듣고 집에 올라갔다. 연결된 후에 시동을 몇번 껐다 켰다하면서 잘 연결되는지 확인해봤다. 시동이 걸리는 동시에 연결이 되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었다. 작은거지만 너무 뿌듯하달까.. 시인성도 너무 좋고 편리했다. 조수석에서도 간편하게 조작이 가능한 점도 큰 메리트다.

실측 사이즈

연결하고 앞쪽 수납공간에 쏙 들어가는 정도다. 인식이 되면 밑에 파란불이 들어오니까 인식하기 쉽다. 난 주렁주렁 싫어서 수납공간에 넣어두고 뚜껑을 닫아놓았다. usb 선이 빳빳해서 잘 안꺽이긴하는데 그 정도는 감수할 수 있다.

편의성

주행할 때 핸드폰을 보면 안되지만, 정차시에 가끔 급한 연락을 확인하는 경우가 있다. 그럴 때 핸드폰을 거치대에서 빼지 않아도 되어서 좋다. 그리고 가끔 홈버튼 누르고 다른걸 하다보면 네비가 렉걸려서 안내를 놓치는 경우가 있는데 그런것도 없어서 좋은듯 하다.

나는 할인하고 있길래 홈페이지에서 8만 9천원 주고(배송비 무료) 구매했다. 프로모션을 하면 더 저렴하게도 구입할 수 있겠지만 대충 9만원이면 빨리 사는걸 추천한다. 별거 아니지만 차에 탈 때 마다 느껴지는 편안함과 편리성이 차원이 다르다.

Tip같은 작은 정보

제주도에서 렌트했을 때도 그랬는데 가끔 티맵이 안드로이드 오토 화면에서 사라질 때가 있다. 그러면 연결을 끊었다가 다시 연결하면 생기는 경우가 있다. 근데 그러면 이걸 산 이유가 없고 갑자기 없어질 수도 있지? 그래서 설정에서 지도와 관련된 앱을 숨김처리했다. 구글지도랑 네이버지도! 그랬더니 티맵이 사라지는 현상이 줄었다. 또 언제 사라질지 모르겠지만 일단 아직은 안없어지니까 혹시 없어진다면 시도해보시길..!!

+구입 전에 본인 차량에 안드로이드 오토가 지원되는지 꼭 확인해야 한다. 보통 설정-폰 프로젝션 혹은 블루투스 등 탭에 있으니 한 번 검색해보고 구매를 고려하길 추천한다.(기능 있으면 그냥 고민 안하고 사는 것도...)

tmi

주문을 이사오기 전 집으로 시켜서 찾으러 갔다왔다. 초인종 누르지 말라고 되어있어서 노크했는데 대답이 없어서 초인종 눌러버림 ㅜㅜ 택배 잘못온지 모르고 챙겨가신듯 하다. 받아서 신나게 집으로 와서 설치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