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엔진오일 교체 주기 및 고려사항
자동차 엔진오일 관리
자동차를 타다보면 교체해주거나 점검을 해야하는 항목들이 참 많다. 올해 4월에 중고차를 사서 6개월이 되다보니 나도 한번씩 점검을 하고 있다. 그 중에 엔진오일을 최근에 갈았다! 차를 유지하고 있다면 누구나 한번쯤은 들어보고 신경은 쓰고 있는 엔진오일~! 엔진오일은 무엇인지, 교체주기, 고려사항, 엔진오일 가격 등 알아보자!
엔진오일 역할
사실 엔진오일을 갈아줘야 한다는 것은 알지만 뭔지는 잘 모르는 경우가 있다. 엔진오일 혹은 모터오일이라고 불리는 이것은 내연 기관의 윤활제라고 보면 된다. 마모를 감소 시키고 부식을 일정 부분 막아주며, 발열을 막아서 엔진을 냉각 시킨다고 보면된다. 한마디로 차에 없어서는 안될 것이라는 것.
엔진과 직결된 부분이기 때문에 자주 점검을 하고 교체를 해주는 것이 좋다고 한다. 엔진오일이 없거나 교체 주기가 늦어지면 늦어질수록 엔진에 전달되는 부하가 많아진다고 생각하면 된다. 자전거를 예로 들자면 아마 체인에 기름칠을 해서 잘 유지하는 것과 비슷할 것 같다.
엔진오일 교체 주기
그럼 엔진오일은 언제 갈아야 할까? 엔진과 연관된 윤활제기 때문에 개인의 운전습관에 매우 크게 영향을 받는다고 한다. 일반적으로는 5,000~10,000km 당 교체를 한다고 한다. 많이 타면 탈수록 자주 교체해야하는 것은 당연한 얘기다. 자신이 차를 그렇게 많이 타지 않는다면 겨울이 올때쯤, 여름이 올때쯤 이렇게 2번 정도 교체를 해주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다.
보통 타이어를 공기압 차이가 큰 여름, 겨울에 바꾸는데 그럴 때 한번씩 교체해주면 비교적 덜 신경쓰고 괜찮을 것 같다.
엔진오일에 영향을 미치는 운전습관
엔진오일은 운전자 습관에 큰 영향을 받는다고 했는데 아래와 같은 내용을 유의하자!
1. 짧은 거리를 반복해서 주행(시내일 경우 브레이크를 더 많이 밟기도 하고 신호가 많아 공회전이 많아짐)
2. 공기가 좋지 않은 곳에서 오래 운전을 할 경우(내부 순환에 의해 윤활제 오염)
3. 오래 공회전을 하게 두어 엔진에 대미지가 갈 경우
4. 추운 날씨에 예열 없이 주행을 할 경우 차가운 기계에 마찰도 상승
5. 급가속, 급감속
엔진오일 가격
모든 상품이 그렇듯 좋은 건 비싸다. 나는 가성비가 좋다고 알려진 Kixx(킥스 바이오원) 5w-30으로 교체를 했다. 카센터에서는 보통 7만원 정도 하는 것 같다. 5L 정도 넣어주셨다. 카센터 마다 용량 마다 가격은 다를 수 있기 때문에 교체를 하기 전에 미리 확인을 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휘발유/디젤/LPG 별로 가격이 다르고 차량의 배기량 별로도 가격이 다르니 사전에 꼭 확인 해보자!(카센터 기준 5~10만원이 가성비 엔진오일이고 비싼 건 뭐 한없이 비싸지.)
엔진오일은 어느 정도 넣는게 적당한가?에 대해서도 많이 물어본다. 엔진오일이 잘 들어갔는지 확인을 할 때 긴 꼬챙이를 빼서 확인한다. 맨 끝부분에 2개의 점이 있는데 그 점 사이에 엔진오일이 차있으면 적정량으로 판단한다고 한다.
온라인에서 구매를 하면 더욱 저렴하게 구입이 가능하다. 그럴 경우에는 카센터 방문시 가지고 가서 갈아달라고하거나 셀프로 가는 방법이 있다.
엔진오일 셀프로 교체하기!
엔진오일을 저렴하게 구매해서 스스로 교체를 할수도 있다. 자신의 엔진오일 배관들이 어디있는지만 알면된다. 방법은 자신의 차를 조금만 잘 드려다보거나 카센터에서 물어보면 쉽게 알 수 있다. 다만 이 때 중요한 것은 바로 폐유 처리다. 기존에 차량에 남아있던 엔진오일은 폐유로 분류되기 때문에 강이나 하수구에 버리는 행동은 절대 금해야 한다. 그럼 어떻게 버리나요? 폐유통을 하나 준비해서 폐유를 담아서 모은다. 그런 다음에 카센터에 가져다주면 된다. 왜 카센터는 받냐고? 카센터에서는 폐유를 돈 받고 파는 것으로 알고 있다.
커피 색감처럼 아주 지저분한 폐유! 꼭 잘 처리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