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뷰/제품 리뷰

미즈노 풋살화 추천! 모나르시다 네오2 셀렉트 AS TF

by 저로 2023. 11. 5.
반응형

미즈노 풋살화 추천

나는 발이 뚱뚱하고 높은 편이라 미즈노 풋살화만 신는다. 이전에 모렐리아 살라2 재팬 풋살화를 신었는데 정말 좋았다. 단 한가지, 밑창이 ㄱㄴ 스터드라서 너무 빨리 갈렸다. 그래서 스터드 교체를 맡길 겸 좀 낮은 등급의 풋살화를 하나 여분으로 사기로 했다.

모나르시다 네오2 셀렉트

모렐리아 라인보다는 조금 저렴한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정가는 한 9만 7천원! 나는 롯데몰 수원점 미즈노에서 샀는데 할인을 해서 7만원에 샀다. 역시 할인이 제일 좋아... 검정색을 사고 싶었지만 다 나갔다고 해서 빨간색으로 샀다. 회사 복지카드로 사서 공짜로 산 것 같은 기분이다. 기분 째진다 진짜.

검정색 풋살화를 최근에 자주 신다가 오랜만에 빨간 계열로 샀는데 마음에 든다. 완전 빨간색도 아니고 핑크색도 아닌 것이 모호해서 마음에 들었다. 디자인은 뭐 그렇고 풋살할 때 어떤지 리뷰를 해보겠다.

우선 모렐리아 라인이랑 다르게 앞꿈치쪽에 덧댐은 없다. 그래도 깔끔하고 가벼운 편이다. 미즈노 상급 라인과 비교하면 조금 무거울 수 있지만 그래도 다른 브랜드와 비교하면 가벼운 편! 합성 가죽이라 잘 늘어난다고 하셨다. 난 발 사이즈에 딱 맞게 샀는데 반업하는것도 괜찮은 것 같다. 내가 생각보다 발이 옆으로도 넓어서 처음에 살짝 낑겼다.

축구화 끈도 꽉 묶었을 때 타이트하고 쫀쫀한 느낌이라 좋다. WIDE라서 발볼이 넓은 사람들도 편하게 신을 수 있다. 너무 꽉 조이거나 불편하지 않다. 그런데도 나는 좀 꽉 끼니까.. 내 발 얼마나 뚱뚱하고 높은걸까...

착화감

착화감은 발볼 자체가 넓어서 매우 좋았다. 착 감기는 느낌도 있고 디딜 때 좀 안정감 있는 느낌이 있다. 사고 처음 발에 길을 들여야하다보니 조금 어색한 감은 있지만 그래도 편한 풋살화다. 모렐리아 라인과 모나르시다 라인이 인기가 많은데 디자인과 성능이 모두 뛰어나기 때문인듯 하다.

스터드

오랜만에 밝은 색감의 풋살화를 신으니까 기분이 더 좋아서 살랑살랑 뛰었다. 뒤꿈치부분이 좀 튼튼해서 보호되는 느낌이 들어서 좋다. 모나르시다는 모렐리아 살라 재팬2의 ㄱㄴ 스터드와 다르게 원형 스터드다. 이게 조금 더 내구성이 좋다고 해서 이걸로 선택했다. 비싼 풋살화를 사도 뭐 내 실력이 똑같으니까 ^^;;

공을 찰 때 인사이드와 인스텝 모두 임팩트가 좋았다. 합성가죽이라고 해서 미끌거린다거나 접지가 안좋지 않다. 오히려 잘 붙는 느낌이다. 대신 코발로 차는 임팩트는 좀 줄어드는 듯 하다. 덧댐이 없어서 그런지 임팩트가 잘 안되는 느낌?

나는 가볍고 좀 민첩한 풋살화를 좋아하는 편이다. 조금이라도 더 빨리 뛰는걸 좋아해서! 그래서 미즈노는 거의 모든 라인업을 선호하는 편이다. 모나르시다 네오는 오랜만에 신는데 여전히 좋다. 

착샷

사자마자 바로 신고 뛰었다. 처음엔 골키퍼 하면서 신발 길들이기에 들어갔다. 뛸 때 바닥 노면이 많이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딱 편했다. 밑창이 너무 얇지 않아서 발바닥이 좀 보호받는 느낌이었다.

인사이드 패스도 한번씩하면서 익숙해져갔다. 한번 신어봤지만 너무 만족스러운 풋살화다. 가격도 저렴해서 가성비도 아주 끝내준다. 내돈내산으로 완벽한 풋살화다. 축구나 풋살에 입문하거나 번갈아 신을 풋살화가 필요하다면 강력 추천한다. 미즈노라는 브랜드 자체를 매우 선호하기도 하지만 특히나 풋살화는 대체할 수가 없다. 미즈노 풋살화에 한번 만족하면 웬만하면 바꾸기가 힘들다.

 

데스포르치 풋살화도 신어봤는데 뭔가 뛰는 스타일이나 착화감 등 미즈노를 따라오기는 힘들다. 겨울에도 다들 다치지 말고 운동하세요!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