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남선생의 삼겹살 맛있게 먹는 방법!

어남선생 삼겹살 레시피(진짜 쉽다)

후덥지근한 날도 조금씩 지나가는 듯 하다. 그럼에도 날이 덥다보니 기력이 허해진다.. 그럴 때 맛있는 음식을 찾고는 한다. 보양식이 뭐 별거 있을까. 맛있는 걸 먹으면 그게 바로 보양식이다. 그래서 오늘은 예전부터 유명한 어남선생의 삼겹살 요리를 살펴보겠다.
 

우선 삼겹살을 수육용으로 두꺼운걸 사자. 요즘 물가도 오르고 고기값도 많이 올랐는데 이때는 아끼지 말자. 보양식이고 이왕 먹는거, 그리고 시간 투자하면서 먹는거니까 최대한 좋은걸로 사자. 그래야 후회 안한다. 아! 살 때 통마늘도 두툼하게 사보도록 하자.
 

어남선생 삼겹살 요리방법!

1. 두툼한 스댕 냄비를 뚜껑을 덥고 열을 가한다.(~2분)
2. 냄비가 어느 정도 뜨거워 지면 기름을 충분히 넣고 끓인다.(1~2분)
3. 기름이 찰랑이면서 물결이 생기는 정도면 OK!(이때 중불 또는 약불로!)
4. 삼겹살을 지방 부분부터 넣는다.(치지지직!!! 소리)
5. 뚜껑을 덮고 기다린다.
6. 3~5분 정도씩 뚜껑을 열어 단면을 골고루 익혀준다.
7. 15분 정도 지났을 때 통마늘을 왕창 넣는다.
8. 25분 정도 잘 섞어준다.
9. 5분 래스팅!
10. 먹기 좋게 커팅!

껍질 부분부터 잘 익혀준다. 이게 기름을 바짝 익혀서 하는거기 때문에 노릇노릇하게 겉이 바짝익는다.

6면을 골고루 잘 돌려가면서 익히면 된다. 뒤짚고 나서는 꼭 뚜껑을 덮어준다!

15분 쯤 지나면 골고루 잘 익어가고 있을 것이다. 그때 마늘을 왕창 넣어준다. 그러고 다시 뚜껑 덮어!! 중간중간 한번씩 섞어주면 된다. 손잡이가 있는 냄비라면 뚜껑 덮어놓은 채로 잡고 섞는게 더 좋음.

6면 모두 잘 익고 마늘도 말랑말랑 잘 익었다면 슬슬 꺼내주자. 튀김수육 느낌이기 때문에 속이 잘 익어야한다. 그래서 뚜껑을 꼭 잘 덮어야 하는 것!

찜기 비슷한 효과를 내는 것이라서 뚜껑을 덮고 골고루 달구는게 중요하다.

래스팅 별거없다. 그냥 아무거나 덮어놓자 ㅋㅋ 한 5분 정도 식히면 육즙이 골고루 퍼진다.

기름기가 조금 흘러나오는데 다 버려주고 고기를 커팅하자! 래스팅을 하는게 고기 맛을 더 풍부하게 해준다고 하니 꼭 해보자.

속은 수육처럼 부드럽고 겉이 바싹해서 식감이 아주 좋다! 어남선생의 25분 삼겹살! 래스팅까지 하면 30분이다.

날도 덥고 맛있는게 땡긴다면 요리에 도전해보자! 아주 손쉽게 고급진 삼겹살을 먹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