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초년생 첫차 고민이라면?
취업을 하게되면 수익이 발생하기 때문에 여러 경제적 활동에 대한 고민이 새롭게 시작된다. 그 중 가장 관심이 높은 것이 자동차 구매일 것이다. 먼저 사회초년생 첫차 추천에 앞서서 차 구매를 위한 결정을 할 때 몇가지 생각해볼 점들을 알아보자. 신차와 중고차 2가지 옵션이 있는데 오늘은 신차 기준으로 생각해보겠다.
1. 차의 용도
차를 출퇴근 용으로도 쓸 것인지, 주말이나 퇴근 후 간단한 이동을 위해 쓸 것인지를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물론 차는 고급 사치품이기 때문에 주말에만 쓰더라도 구입하는 것에 큰 문제는 아니다. 하지만 사회초년생일 경우 경제적 여유가 조금 부족할 수 있다보니 차의 용도를 잘 살펴볼 필요가 있다.
2. 자동차 구매 시 비용
사회초년생 때는 차를 유지해본 경험이 없기 때문에 차량 구매비용만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차를 구매하면 자동차 보험도 들어야 하고, 기름 값도 꾸준히 들어가고 차량을 관리하는 비용도 추가로 들어가게 된다. 자신이 사려는 자동차의 대략적인 유지비를 각각 더해서 경제 전략을 짜는 것이 중요하다. 월급에서 고정 지출이 늘어나기 때문에 이 점을 꼭 확인해서 자신에게 맞는 차를 고르고 구매 시기를 정하는게 좋다. 그리고 꼭 일정 금액은 한번에 지불하고 나머지 부족한 부분만 은행의 도움을 받도록 하자.
3. 내가 좋아하는 차는?
자동차는 크게 세단과 SUV로 나뉜다. 자신이 어떤 차종을 좋아하는지 먼저 생각해보면 차를 고를 때 조금 더 수월해진다. 여러 자동차를 보면서 생각해보면 좋다. 그래서 세단과 SUV를 기준으로 첫차를 추천해보도록 하겠다.
*차량 추천 기준: 차량 금액 3천만원 이하, 안정성 등을 고려하여 경차 제외, 요즘 디젤 차량이 인기가 없어서 휘뱔유 차량으로 리스트 업!
세단 Line up
1. 아반떼
아반떼는 준중형 세단으로 국내에서 인기가 많은 차량 중에 하나다. 2020년에 20대 남자 신차 등록 기준으로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그 이유는 단연 저렴한 가격대와 깔끔한 디자인 때문이다. 연비도 좋은 편이기 때문에 기름값 부담도 적다. 유지비도 사회초년생 때는 중요한 요소다. 약 1800만원에서 2800만원까지 다양한 가격대가 형성된 아반떼는 2023년 페이스리프트를 앞두고 있다. 약 200~300만원 정도 높아진 가격대로 형성될 것으로 많은 사람들이 예측하고 있다. 차량의 등급이나 옵션은 각자 취향이나 필요에 맞게 고르면 될듯하다. 다만 사회초년생일 경우 운전 경험이 많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안전 보조장치들이 있는게 좋을 듯하다. 2022년 아반떼 기준으로 모던 등급+현대 스마트센스1(옵션 추가)를 가장 추천한다. 취득세는 약 140만원 정도가 예상되고 총 가격은 2400만원 선일듯 하다.
2. K3
렌트카가 많고 거친 운전이 많이 포착되어 과학 3호기라는 오명을 앉고 있지만 그래도 여전히 첫차로서 가격적인 메리트가 매우 높은 차량이다. 2023년 K3는 현재 1700만원에서 2400만원 선 정도로 가격 분포가 형성되어 있다. 아반떼와 동일하게 준중형 세단으로 매우 인기 있는 차량 중 하나다. 페이스리프트가 된 디자인으로 기존보다 조금 더 날렵해진 것이 특징이다. 연비도 우수한 편이다. 17인치 휠이지만 고속 주행시 약 16km/l의 연비를 보여주는 효율적인 차량이다. 역시나 사회 초년생의 부담을 덜어줄 매력이다. K3는 프레스티지 등급에 드라이브 와이즈(안전 보조장치 옵션 추가)를 추천하고, 이렇게 구매 시 약 2300만원이다.
SUV Line up
1. 셀토스
소형 SUV 중에서 그나마 크기가 큰 편에 속하는 셀토스가 있다. 세단보다 넓은 실내 공간이 특징인 SUV의 장점을 어느 정도 가지고 있으면서 주행성도 뛰어나서 높은 관심을 받는 차량 중 하나다. 금액은 약 2000만원에서 2850만원 선으로 형성되어 있다. 2천만원대 차량으로 우수한 성능을 자랑하기에 가성비 차량으로도 많이 찾는 모델이다. 무엇보다 이 차량을 가장 먼저 추천하는 이유는 바로 안전성 측면이다. 앞서 아반떼와 K3는 안전 보조 기능들을 추가해야했는데 셀토스는 전 라인에 모두 기본으로 들어가 있다. (전방 충돌 방지 보조, 차로 유지 보조, 차선 이탈방지 보조 등) 운전 경험이 적어 미숙한 초보들이 운전하기에도 부담이 덜하고 운전 경험이 있다 하더라도 안전성 보조 시스템은 중요하기 때문에 매우 메리트가 있다.
2. 코나
극강의 가성비를 자랑하는 차량으로 유명한 코나가 있다. 이 차량 역시 모든 등급에 안전 보조 장치 기능이 들어가 있다. 가격은 약 2500만원에서 3100만원으로 형성되어 있다. 우선 모든 등급에 안전 장치가 들어가 있기 때문에 가장 낮은 등급으로 구매하더라도 부담이 덜할 것이다. 복합연비는 약 11~13km/l 정도가 나온다. 2023년부터 현대차들에 시그니쳐 디자인이 적용되는 듯 하다. 코나도 차량 전면부에 일자형 라이트가 들어가는데 이전보다 디자인도 훨씬 깔끔해지고 예뻐서 앞으로도 인기가 더 높아질 것 같다.
3. 스포티지
이 차량은 가격대가 매우 넓게 분포되어 있다. 하지만 차량의 대중성과 깔끔한 디자인을 선호하여 찾는다면 낮은 등급으로 구매하는 것도 방법이다. 스포티지는 1.6 가솔린 터보 기준으로, 약 2400만원에서 3300만원으로 가격이 형성되어 있고, 등급이 무려 6개에 달한다. 이래서 현기차 옵션 장난질이 질타를 받는 이유기도 한 것 같다. 가장 낮은 등급인 트렌디나 프레스티지 등급 정도에서 필요한 옵션을 추가한다면 조금 비싸지만 만족할 수 있는 구매가 될 것이다.
4. 트레일블레이저
색다른 디자인이나 튀는 색감을 원한다면 트레일블레이저를 추천한다. 트레일블레이저는 약 2400만원에서 2700만원 정도로 가격이 형성되어 있어서 조금 비싼 편이긴 하다. 하지만 통통튀는 디자인과 차량의 시그니처 색상은 충분히 매력적이기 때문에 첫차로도 손색이 없을듯 하다.
이외에도 베뉴, 르노 XM3 등 다양한 소형 SUV 차량들이 많다. 첫차로는 가격대가 있다보니 소형 SUV 차량으로만 추천을 준비했다. 아무래도 사회초년생일 때는 가격적인 측면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이다.
고급 사치품으로도 불리는 자동차인 만큼 꼭 필요하다면 사는 것을 추천한다. 자신이 가진 경제 상황도 고려하여 잘 정리를 하고 나서 구매를 한다면 정말 좋은 소비가 될 것이다. 차량은 기본적으로 이동에 목적을 둔 수단이지만, 차가 있고 없고에 따라서 생활적인 측면이 매우 편리해진다. 대중교통보다 조금 더 유연하고 자유로운 동선을 짤 수 있고 시간의 제약을 비교적 덜 받게되기 때문에 여유가 있다면 구매하는 것을 권장하는 편이긴 하다.
코로나 이후로 마스크도 쓰고 서로 거리를 유지하는 것이 삶 속에서 자연스럽게 되었는데, 그런 측면에서도 개인 차량이 있는 것은 매우 편리해진다. 다음 번에는 사회초년생이 사기 좋은 중고차 편을 준비해보려고 한다. 차를 사려고 고민하고 있는 분들이 이 글을 본다면 어느 정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Tip
각 차량 모델마다 동호회나 카페들이 있다. 그런 곳에 가입해서 구매한 사람들의 후기나 프로모션, 이벤트 등 정보를 알아보는 것도 좋다. 어느 정도 차량에 대한 정보를 수집했다면 시승을 꼭 해보자. 실외/실내 디자인 및 기능들을 직접 눈으로 보고 경험해보는 것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이다. 짧은 거리를 주행도 해볼 수 있기 때문에 그런 점들도 차량 구매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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